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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3단계 격상시 달라지는 점?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하루하루 확진자는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점차 병상 확보도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2.5단계로 계속 유지 하는게 맞는 걸까요? 

 

 

수도권에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애초에 3단계로 격상 했어야 한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저의 생각도 비슷한 생각이지만 그렇게 바로 결단을 내리기엔 소상공인의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니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인 현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 시에는 어떤 부분들이 또 달라지게 되는걸까요? 3단계 격상의 조건은 또 어떤 점들이 있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세분화 내용

사회적 거리두기는 2.5단계, 3단계 기준은 전국적 유행을 기준으로 합니다. 전국적 유행이 1주이상 평균 확진자가 400~500명 이상일때를 2.5단계 기준으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주 평균으로 800~1000명 이상이거나 2.5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가 증가시에는 3단계로 격상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상황을 보면 700명 이상은 당연히 넘어 보이고 800명 그 이상까지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렇게 늘어나는 확진자 소식을 들을 때마다 정말 솔직한 심정으로 너무 화가 납니다. 제대로 된 외출도 하지 못한채 1년 가까이 살고 있는데 대체 왜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기는 한건지 의심스럽고 화가 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달라지는 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 시 다중이용 시설 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점관리시설 및 일반 관리시설, 기타시설의 경우에는 필수시설 이외의 모든 시설은 집합금지입니다.

 

 

노래방 , 실내스탠딩, 방문판매등은 2.5단계부터 이용이 제한된 상태를 유지합니다.

 

 

국공립 시설에 대해서는 실내외 구분 없이 운영을 중단해야 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은 긴급돌봄만 유지하며, 다른 이용은 휴원 또는 휴관됩니다.

 

실내 모임이나 행사는 50인이상에서 10인 이상 금지로 제한되며, 스포츠 관람은 무관중경기에서 아예 경기 중단으로 변경됩니다.  KTX , 고속버스는 2.5단계와 동일하게 50%이내로 예매를 제한하며, 학생들은 1/3 등교에서 전원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종교활동 또한 중지되며, 직장은 2.5단계에서는 재택근무를 권고사항으로 봤다면 3단계에서는 필수 인력 이외에는 재택근무를 의무화 해야합니다. 

 

 

정부는 2차 대유행을 지나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아직 꺾이지 않았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방역당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많은 사업장과 국민들의 금전적이 부분의 막대한 피해를 우려하여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지금의 확산세를 꺽지 못한다면, 3단계 상향조정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였으며, 더 큰 사회적, 경제적 피해를 막기위해 온국민이 힘을 합쳐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거리두기에 최선을 기울여 달라고 하였는데요,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습니다.

 

 

3단계 격상시에도 병원이나 약국, 마트, 주유소등은 상시 운영됩니다. 마트나 식당은 9시 이후에는 영업이 제한되며, 식당이나 카페는 배달이나 포장만 가능하다는 점도 숙지하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3단계 격상시 대형마트 영업? 사재기?

3단계 격상을 대비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마트로 나와 사재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시에는 대형마트는 영업이 제한 되기 때문입니다. 대형마트는 면적만 보면 영업금지 대상이 맞지만 생필품을 취급하는 '필수 시설'로 분류되기 때문에 집합금지 대상 여부가 애매한 편입니다.

 

 

이런 불안감때문에 많은 국민들은 사재기를 시작하였고 마트는 점점 붐비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8일 브리핑에서 마트나 편의점 같은 생필품 판매 쪽은 허용을 하되,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쪽으로 검토를 하고 있고, 논란이 되고 있는 대형마트의 경우에는 생필품 구매를 허용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점관리시설 - 다중시설 운영중단

결혼식장 또는 장례식장 - 50명 미만, 가족들 참석만 허용

학교 - 전원 비대면 원격수업

스포츠경기 - 중단

종교활동 - 1인 영상만 허용, 비대면예배

식당,카페 - 매장취식 불가, 밤 9시이후에는 배달만가능

국공립시설 - 운영중단

 

 

유치원 및 어린이집 - 휴원, 긴급돌봄만 유지

백화점 또는 대형마트 - 운영중단이였으나 대형마트는 먹거리나 생필품 구매는 가능하도록 허용예정

학원 - 원격수업만 가능

 

 

회사, 직장근무 -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인원 재택근무 의무화

헬스장,영화관, 피씨방 - 운영중단

병원,약국,주유소,생필품구매처 - 정상운영

 

 

온 국민이 전부 힘든 시기입니다. 당장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라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조금이라도 이 사태가 진정 되길 바랍니다. 건강 관리 유의하시길 바라며,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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